[차창덕 인천축산물시장 상인회장] 맛 따라 멋 따라…야시장으로 놀러오세요 > 보도자료
[차창덕 인천축산물시장 상인회장] 맛 따라 멋 따라…야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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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흥미진진 야시장' 등 축제 구매한 고기 구워 먹는 테이블 마련
공연·전통 놀이 가족 프로그램 구성 “상권 활성화 마중물 역할 기대감”
차창덕(70·사진) 인천축산물시장 상인회장은 30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도축장을 갖춘 축산물 전문시장”이라며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소 120두, 돼지 2500두가 도축돼 수도권 각지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차 회장은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인들과 함께 도축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 회장과 상인들 노력으로 인천축산물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되기 위해 2번이나 지원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며 “학수고대하던 사업에 선정됐으니 이번 축제를 통해 '제2의 축산물시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에 위치한 인천축산물시장에서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흥미진진 야시장', '제6회 통큰 고기 축제', '황금녘 동행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술 버블쇼, 거리 공연, 전통 놀이 체험 등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는 가장 기대하고 있는 축제로 '흥미진진 야시장'을 꼽았다.
차 회장은 “젊은 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야시장을 떠올렸다”며 “행사 기간 골목길에 테이블을 마련해 놓을 예정인데,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고기를 골목길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상인들과 함께 틈틈이 시간을 내며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사람이 많이 안 올까 봐 걱정이 들어서 잠을 설치고 있다”며 “10년 동안 회장을 맡아 왔는데, 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면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 기사 출처 :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9379 ]